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5서울모터쇼에서는 관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업체 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기아차의 신형 K5 공개행사에는 이형근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 김창식 부사장,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박 사장은 "신형 K5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이라며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5신형은 2040만원부터 3020만원의 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 공고된 4월 프로모션에 따르면 K5신형은 '이달의 구매 혜택'을 적용받아 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GM은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오전 8시에 신차 발표회를 열고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쉐보레가 후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인 축구 선수 박지성도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맨유를 후원하는 쉐보레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오는 4일에도 모터쇼장을 찾아 사인회 등을 연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