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1회 운행…"감성 체험여행"

'마한과 영산강' 나주로 마실가자~

전남 나주지역 문화·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2천년의 시간여행'을 위한 시티투어 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나주로 마실가자'를 주제로 한 이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차례 운행한다.<사진>

순환버스는 오전 10시에 빛가람혁신도시를 출발해 KTX 나주역을 거쳐 오후 7시까지 나주지역 문화·역사 유적지를 돌아본다.

주요 코스는 광주전남혁신도시 LH(토지주택공사) 3단지~나주역~나주읍성~황포돛배~천연염색박물관~반남고분군과 나주박물관~나주역~광주전남혁신도시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황포돛배 승선료 5천원 포함해 1만원이며 읍성권 투어와 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천연염색 체험료 5천원과 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시티투어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 하나투어(www.hanatour.com), 웹투어(www.webtour.com), 넥스투어(www.nextour.com) 등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관광문화과(061-339-8593), 금호고속(062-360-8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완공과 호남선 KTX 개통,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짐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영산강의 억새와 사랑, 고분군 달빛여행, 황포돛배 선상공연 '배 띄워라' 등 테마를 가진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