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앞 공터에…"10월 수확 불우이웃에 전달"

전남 목포시 이로동 주민센터(동장 이완근) 직원들과 통장상조회 회원들이 최근 주민센터 앞 1천256㎡ 규모의 공한지 텃밭에 사랑나눔 고구마를 심었다.

참가자들은 잡초 제거, 밭 갈기, 이랑 만들기, 비닐 덥기 등 작업을 했으며 앞으로 5개월 동안 가꿔 수확한 고구마를 홀로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최부갑 통장상조회장은 "직접 경작한 농작물을 불우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완근 이로동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통장상조회 등과 함께 틈틈이 김을 매는 등 알뜰히 고구마를 가꿔 불우이웃 세대 등에게 전달해 이로동이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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