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과 정부 3.0' 주제 공직자 교육

전남 고흥군이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맞춰 현장중심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위해 팔을 걷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중소기업청 박재현 강사를 초빙,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과 정부 3.0' 주제로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기업현장 규제사례 및 개선방향, 불합리한 지방규제·관행, 정부 3.0과 기업 눈높이 플랫폼, 옴부즈만 활동성과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선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업무행태 개선,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혁신 공직자 마인드 및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 등에 대한 교육내용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재현 강사는 “현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규제는 조속히 개선하고 주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무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전환을 통한 적극적인 자세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기업과 주민들의 생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해결 및 규제개혁을 통한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상철 군 기획실장은 “규제개혁은 실무담당자들의 이해와 참여없이는 어렵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마인드와 규제개혁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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