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곡성군, 4년간 16억 투자

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최근 곡성중앙초등학교 섬진관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교직원, 학부모,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누리 곡성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곡성군은 올해부터 4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6억원을 곡성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곡성 무지개학교는 물·빛·공기가 무지개를 만들 듯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행복한 학생 만들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하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기의 4대 과제를 설정하고 11개 사업, 25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지금의 교육은 비단 지식 습득 교육 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산을 쌓는 교육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큰 몫을 해내리라 믿는다"며 "곡성의 교육활동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식 곡성교육장은 “곡성 학생들이 100세 시대 무지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곡성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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