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석 규모 공연장·분장실 등 최신시설 갖춰

박해미의 ‘뮤지컬 롤리폴리' 등 축하 공연

전남 보성군민의 문화향유 요람이 될 문화예술회관<조감도>이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보성읍 보성리 35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7천655㎡, 건축 연면적 4천309㎡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8일 개관식을 갖는다.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8년 기본계획 수립 후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3월 착공에 들어가 3년만에 완공됐다.
문화예술회관은 객석 497석과 분장실, 연습실, 무대, 음향장비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개관식은 1부 식전행사로 오후 1시30분부터 농악과 모듬북 공연,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행사가 있으며, 2부 기념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의 축하 연주와 퓨전 국악그룹 아나야의 보성아리랑 공연과 홍보대사 위촉, 공로패 수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부 축하공연으로 박해미가 출연하는 ‘롤리폴리’ 뮤지컬이 오후 3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500석 규모의 최신 공연장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됨에 따라 먼 타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공연이나 발표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로 즐기고, 화합하는 예향 보성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