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원 들여 선별장·저온저장고 등 갖춰

"단감·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 값싸게 공급"             

전남 영암군 신북면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섰다.
6일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전남본부와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이날 농산물의 유통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면적 7천661㎡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천351㎡ 규모로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산지유통센터는 선별장 및 집하장(1천240㎡), 저온저장고(698㎡),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 단감, 고구마, 풋고추 등의 농산물을 취급한다.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와 현대화로 산지유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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