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요원 교육…현장연습 실전능력 고취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광주U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6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소양·직무교육’과 ‘시상식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금기형 조직위 경기본부장, 최인태 시상자문위원, 김신자 유니폼팀장이 나서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200명 및 분장요원, 자원봉사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역대 국제 시상식사례, 대회연출방법, 시상복 착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어 열린 시연회에서는 1~3위 순위 선수들의 국기가 게양되고 입장 음악에 따라 시상요원의 안내로 선수들이 입장했다.
 

금메달이 수여되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찬가가 울려 퍼진 가운데 시상요원들은 꽃다발 대신 광주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 인형을 시상자에게 전달했고 퇴장음악에 맞춰 선수들이 퇴장하면서 시연회가 마무리됐다.
 

시연회에서는 광주U대회의 역동성과 우아함을 녹여낸 시상요원 유니폼, 시상제복을 입은 시상요원들이 많은 눈길을 끌었다.
 

광주U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위해 시상메달 디자인 개발, 시상물자(시상대·트레이 등)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무상양여 등에서 8억여원이 넘는 비용을 아켜 눈길을 끌었다.
 

또 시상식에서 1~3위 입상 선수들에게 꽃다발 대신 마스코트 누리비 인형을 수여함으로써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높이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광주U대회 시상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9개 결승경기장에서 272회 개최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 시상팀은 지원요원, 기수요원, 시상요원, 분장요원 등 총 400명으로 시상운영부를 구성해 현장 조별로 시상식을 운영한다.
 

금기형 조직위 경기본부장은 “시상요원, 지원요원, 기수단은 전문교육과 시상식 시연 등을 통해 현장 능력을 높여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등에게 환희, 감동, 영광의 순간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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