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깨끗하고 쾌적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내 아버지· 내 어머니인 것처럼’  정성껏 보살핍니다
각종 프로그램· 공연· 봉사활동 이어져 즐거운 시간 많아
실력 있는 전문의· 따뜻한 직원· 현대식 시설 모두 갖춰
 

■ 열정으로 마음으로 섬기는 의료진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의 분위기는 무척 밝다. 병원입구를 들어서면 다른 병원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이 저절로 느껴진다. 현대적인 시설과 함께 넓은 공간을 지닌 병원건물이 매우 인상적이다.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직원들도 모두 친절하다. 마음에 쏙~드는 병원이다.

실제 직원들은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질환을 정성껏 치료하는 것은 기본이다. 재미있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게끔 사회복지사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즐기고 있다. 

이 병원에는 또한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공연 및 봉사활동을 위해 번갈아 가며 매주 찾아오고 있다. 7년째 계속되고 있는 동신대 스튜어디스학과 여학생들의 봉사활동은 병실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악기연주와 노래로 위문공연을 하는 이들도 많다.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매주마다 펼쳐진다. 
 

▲ 입원해 있는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윤평호 원장. 윤원장 등 진료진들은 내 부모님처럼 모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창평 한마음노인 전문병원에는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 봉사활동 등이 매주마다 펼쳐져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이 흥겹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은 정부나 보건업계에서 그 수준을 인정해주는 병원이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2013년 이 병원을 방문하고는 “담양에 이렇게 좋은 병원이 있느냐?”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부모님을 모실 노인전문병원을 수소문하다 상담하기위해 찾아온 보호자들도 대만족해 한다.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이 지향하는 목표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병원의 핵심가치를 ‘생명존중과 열정과 헌신, 자율과 혁신’ 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병원은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지난 해 부터는 담양군과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노인들에 대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전남 담양에 위치해 있는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의 진료진

 ■ 249병상의 초현대식 병원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은 담양군 창평면 화양길 64-14에 위치해있다. 창평면 소재지 창평국밥집이 몰려있는 시장을 지나 담양읍 방향으로 2분 정도 차를 몰고 가면 병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화양마을로 들어서면 바로 병원이 보인다. 입구 좌측에는 전통 민박촌인 하심당(下心堂)이 있다.
 

▲ 지난 8일 병원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가진 어버이날 행사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08년 10월 15일 개원했다. 병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건축면적이 4,970㎡(1천500여평)에 달한다. 지하 1층은 식당과 영양실이 들어서 있다. 1층은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방사선과등이 있다. 2층과 3층은 입원실과 간호실이다. 36실 249개의 병상이 있다.

병원건물은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좋다. 입원실에서 보면 고창~담양 253번 고속도로와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분주하게 오가는 차량들은 입원환자들에게 생동감을 안겨줘 심리치료에 효과가 크다. 또한 병원건물을 품고 있는 뒷산은 아늑함을, 병원 앞의 너른 들판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입원실 등 병원시설이 매우 현대적이고 깨끗하다. 
문의전화 061)380-7200. 홈페이지 http://www.silverhan.com

▲ 이개호 국회의원이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 있고 따뜻한 성품의 진료진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에는 8명의 의사가 입원 및 내원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전문의가 5명, 일반의가 2명, 한방의가 1명이다. 병원장인 윤평호 원장이 한방과를 맡고 있다. 내과는 손봉국·정영선원장, 외과는 조규열 원장, 가정의학과는 김성민원장이, 이비인후과는 전임병원장이었던 정입진 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외에 유종덕·김영욱 원장이 환자들을 친절하고 꼼꼼하게 보살피고 있다.

간호부에는 간호사 17명을 비롯 모두 71명의 인력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약사와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모두 108명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니 규모가 매우 크다. 의료진들은 실력과 따뜻한 성품을 겸비하고 있다. 대부분 젊은 의료진들이어서  환자들에 대한 진료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의료진들이 “우리가 늙었을 때 들어와 생활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며 고품격의 병원을 가꿔가고 있다. 정리/김영민 기자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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