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모국 소식에 실의에 빠진 네팔출신 이주여성들에게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경찰은 지난달 25일 강력한 지진으로 친정집 가옥이 완전히 파괴되고, 친척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이주여성 2명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위문금을 전달했다.<사진>

박상우 경찰서장은 “이주 여성도 다 같은 우리 이웃이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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