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후보자 후임 소병철 법무부장관 내정자

소병철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호남 출신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포함 2명

2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

이로 인해 정치권은 황교안 장관 후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황교안 장관 후임으로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병철

소병철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법무부장관으로 물망에 오르는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대전지검장, 대구고등검사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 검찰총장 후보자로 2번이나 추천되는 등 법조계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 지난해부터는 고향인 순천의 순천대 법학과 석좌교수로 무보수로 활동했다.

소병철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 검사으로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 1986년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지청장, 법무부 검찰1과장·정책기획단장·기조실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등 법무부·대검의 중요 보직을 거쳤다.

소병철 범무부장관 후보자는 2011년에 사시 15기 중 가장 먼저 고검장(대구고등검찰청)으로 승진했다.

평검사 때는 공안 수사도 담당했으며, 김대중 정부 때인 98년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돼 ‘북풍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소병철 범무부장관 후보자는 2011년에 사시 15기 중 가장 먼저 고검장(대구고등검찰청)으로 승진했다.

평검사 때는 공안 수사도 담당했으며, 김대중 정부 때인 98년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돼 ‘북풍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소병철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호남출신 법무부장관은 천정배 19대 국회의원 이후 9년 만이다.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이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호남출신 장관은 현재 노동부를 포함 2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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