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전통사찰 죽림사와 심향사를 찾아 현지 지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와 촛불사용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위험요소 사전점검과 사찰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현장 지도·방문을 통해 연등·촛불 등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했다.<사진>
또 사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설치와 촛불 사용시 화기취급 주의 등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박용기 소방서장은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26일 사흘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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