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농협 등 6개 농협서 올해 6천t 예정

▲ 전남 광양시 다압농협 '빛그린 광양매실' 선별작업 현장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강남경 농협 전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매실을 움켜쥐고 활짝 웃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명품 특산물인 '빛그린 광양매실'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광양시는 21일 다압농협에서 빛그린 광양매실 16t을 올들어 국내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전갑석 농협 광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방문해 매실 선별작업을 함께 했다.

선별작업에 참여한 정현복 시장은 "이번 매실 공선출하가 올해 국내 첫 출하인 만큼 매실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광양매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선별 작업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다압농협(조합장 김종연)은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총 2천t(지난해 1천928t)을 출하할 계획이다.
또 광양·동부·진상·동광양·원예농협 등 다른 5개 농협은 오는 26일부터 모두 3천960t을 출하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 13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지역농협 조합장이 함께 광양매실 판촉활동을 벌여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과 1천200t의 구매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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