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의무지출경비 등의 집행시기 일시 조정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 4월에 이어 5월분 보육료 60억원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윤 시장의 이같은 결정은 중단없는 보육료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윤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연간 소요액 724억 원 중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가장 적은 2개월분(120억 원)만 예산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광주시는 2만여 명의 누리과정 원생을 돌보고 있는 보육교사 급여 및 어린이집 운영비가 미지급되는 ‘보육대란’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의무지출경비 등의 집행시기를 일시 조정해  긴급 지원했었다.
 

윤 시장은 “누리과정 중단위기 등으로 연초부터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천265곳 어린이집에 중단없는 무상보육 실천을 위해 3,4월분(120억 원)에 이어, 5월 분 60억 원에 대해서도 일반회계 자금을 일시 융통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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