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성공 개최 위한 마인드 함양위해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1일 외국인 승객응대를 위한 직원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국제영어마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에 대비해 질 높은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원어민과 실제적인 듣고 말하기 교육 및 외국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외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외국인에게 친숙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04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사이버교육을, 고객 접점지역 종사자인 역무원은 외국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개 전역사 고객안내센터에 지하철 안내 회화책자를 배포하는 등 외국인 방문에 대비해오고 있다.
 

공사는 또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도시철도 무료승차지원 협약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회 기간중 도시철도 이용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선수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올해 우리지역의 갖가지 대형 행사들로 많은 외국인들이 광주를 찾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광주지하철뿐만 아니라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월 광주U대회 공식 마스코스인 ‘누리비’를 일일명예역장에 위촉, 광주U대회 홍보활동을 합동으로 실시한데 이어 개통 11주년 기념일에는 광주U대회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대회 붐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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