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광주광역시 제3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21일 광산구 소촌동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참여예산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위원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위원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8개 분과위원회별로 회의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주요 현안과 관련 예산 보고, 위원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위촉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 살림살이와 예산실무’ 및 ‘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직무윤리’에 대한 강의와 시정 및 광주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광주와 아시아문화전당’ 관련 특강도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천세영 시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참여예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며 “위원 모두가 위원회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6,7월에는 예산관련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재정운용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또 9월에 8개 시민참여예산위 분과위별 회의를 열어 예산 편성과 관련한 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후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