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관계자 워크숍 열어 사업방향 논의협의회 미설치 자치구 연말까지 마치키로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산구 하남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지역노사민정 권역별 촉진워크숍’을 열고 지역노사민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노사민정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 적합한 노사민정 인프라 구성과 협력사업을 지원해 지역노사민정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호남권 노사민정 담당자와 노사단체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위한 조례 제·개정, 협의회 조직구성 및 운영원리 등을 안내받고 지자체별 현안 공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제안서 작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노사발전재단의 촉진위원이 참석해 지역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워크숍에서는 시와 5개 자치구 노사민정 담당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고용현안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조례제정과 협의회 구성 지원에 협력, 연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노사민정협의회가 구성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현재 노사민정 조례가 제공된 곳은 시를 비롯해 서구·북구·광산구 3곳이고 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곳은 동구·서구·남구 3곳이다,
 

한편, 윤장현 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실무협의회와 5개 분과위로 출범해 다음 달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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