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다음달 1일부터 2㎏ 이하 저중량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항과 웨이하이(Weihai)항을 오가는 페리선과 고속화물선을 활용한 서비스로 기존 국제특급(EMS) 보다는 하루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한 서비스다.

한국에서 1㎏짜리 상품을 중국으로 보낼 경우 국제특급(EMS)은 1만8천800원이지만, 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는 7천500원만 내면 된다.

우정청 관계자는“한·중 해상특송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중국 내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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