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보성파워텍㈜과 계약…산단 투자유치 1호 기업

친환경 전력기자재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사업 추진

전남 나주시는 최근 나주 혁신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 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과 나주혁신산단㈜이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9일 전남도, 나주시, 한전과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성파워텍㈜은 3개월 만에 혁신산단에 투자를 실현하게 됐다. <사진>

보성파워텍㈜은 송배전 철탑, 플랜트, 중전기기 등 전력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연매출 1천억, 임직원 200여명의 전기 분야 중견기업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과 맥락을 함께해 온 한전의 파트너 기업이다.
나주 혁신산단 8천25㎡의 부지를 매입한 보성파워텍㈜은 앞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8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해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중심인 혁신산단에서 친환경 전력기자재 생산 및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센서 개발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산단이 아직 준공 이전이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보성파워텍의 첫 번째 분양계약을 시작으로 혁신산단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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