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설치·현대화시설로 탈바꿈

전남 나주시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개보수 공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애우를 보호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승강기를 설치하고 환자 대기실을 주민 친화성 구조로 변경키로 했다.
각종 고정형 벽체를 가변형으로 변경해서 업무공간 활용을 최대화하고,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등 보건시설을 현대화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보수 공사기간 동안 소음, 진동 등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현대화된 시설로 변화되는 만큼 이해와 양보, 그리고 상호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과 진료는 하지만 공사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금남동 주민센터 2층에 있는 중부지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등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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