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한전 KDN 대강당서 국회 법제실과 함께

역사문화도시 조성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모색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사진, 나주·화순)이 19일 전남 나주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신정훈 의원실은 19일 오후 2시 나주 혁신도시 한전 KDN 대강당에서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혁신도시 발전과 활성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혁신도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박웅희 전남발전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하고 이민석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 김진이 전력거래소 차장, 조만형 동신대 교수, 이상은 국회 국토교통 법제관이 각각 토론에 나선다. 이정록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이경찬 원광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이상준 동신대 도시계획과 교수, 이정호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성선애 국회 미래창조교육문화 법제관이 각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천득염 전남대 교수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나주시민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혁신도시 발전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신정훈 의원은 “혁신도시가 나주와 화순, 나아가 광주·전남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각종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법제실과 함께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신정훈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국회 차원에서 관련 입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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