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인점 가운데 지난 상반기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업체는 신세계백화점 직영할인점인 E마트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에 단일 할인점포 중에서는 농협유통의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동점이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최근 전국 87개 할인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매출액조사 결과 E마트가 6천952억원(15개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7일밝혔다.
2위는 전국 15개점에서 3천12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뉴코아백화점 직영할인점인 킴스클럽, 3위는 2천9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프랑스자본인 한국까르푸(8개점)가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대구.부산점 2군데밖에 운영하지 않는데도 같은기간 2천187억원의 판매고를 기록, 매출 실적면에서는 한국까르푸에 이어 4위를 차지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단일 점포별로는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이 1천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위에올랐다. 작년까지 수위를 지켜온 홈플러스 대구점은 하나로마트 양재점보다 17억원적은 1천354억원의 실적을 올려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1천343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하나로마트 서울 창동점이 차지해 하나로마트의 약진세를 보여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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