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예방지침 운영협의회 개최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김봉운)는 지난 23일 경찰서 2층 영산마루에서 실종예방지침 조기 정착을 위한 실무운영협의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서 관계자와 나주종합운동장, 국립나주박물관, 중흥골드 스파&리조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종예방지침에 따른 관리주체의 의무 사항과 교육·훈련, 운영상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협의했다.<사진>

실종예방지침은 일정 규모 이상 다중이용시설에서 살종아동 등이 발생했을 때 시설측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 한 후 발견치 못한 경우 즉시 경찰 신고를 의무화한 제도다.

김봉운 경찰서장은 "대상시설 직원들에 대한 자체 매뉴얼에 따른 홍보교육과 훈련을 적극 시행해 달라"며 "특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과 여름철 물놀이 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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