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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는 제25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군 보조금지원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결과를 집행부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년간 개인과 단체 등에 지원된 보조사업 638건 중 서류검토를 통해 41건을 선정해 이뤄졌다.

군의회는 심도있는 현지조사와 서류심사를 병행해 각종 보조금에 대한 집행상황과 사업추진 성과분석에 이어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태조사는 담양읍을 포함한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센터 지원사업 등 41건의 각 사업장 운영실태 등 현장조사를 통해 총 57건(지적 9건, 개선 12건, 건의 26건, 자료요구 10건)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일부 사업장의 경우 농가에서 초기 보조금지원 이후에 자력보다는 국도비나 군비의 보조금 지원에 의지하려는 경향을 보여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