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도심속 국화향연’ 개최

전남 화순군이 올 가을 열리는 '도심 속 국화향연'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사진>

‘2015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국화향연에서 군 대표 농산물인 파프리카, 복숭아 등을 형상화한 국화조형물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국화와 귀여운 농산물 캐릭터 등을 가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화순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40여만점의 국화를 전시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화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은 다양한 색깔의 국화작품과 야간개장 등을 통해 14만명이 관람한데다 농산물 등 판매 금액은 1억여원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심속 국화향연은 관람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군민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줄 것”이라며 “단순 국화작품 전시가 아닌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생산성 있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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