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천여명 방송제작·보도진 활동 공간15일까지 24시간 운영…최적의 환경 제공

IBC 준비도 '착착'

3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마련된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국제방송센터(IBC)에서 관계자들이 전세계 시청장들에게 생생한 화면을 전달하기 위해 마지막 기기 점검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2천여명의 국내외 방송제작진과 보도진이 활동하는 공간인 광주U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가 30일 개관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들어선 메인미디어센터는 8천973㎡ 규모로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장현·김황식 광주U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방송센터와 메인프레스센터 등 미디어 시설을 둘러봤다.
 

김대중센터 1층에 마련된 국제방송센터는 HB(주관방송사)와 RHB(개별방송사)를 위한 공간과 각종 국제방송센터 지원시설로 구성됐다. 국제 신호 제작 지원과 방송 관계자들의 편의를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김대중컨센터 3,4층에 둥지를 튼 메인프레스센터는 기사 작성실, 사진기자작업실, 기자회견장 등으로 꾸려졌다. 편의시설로는 카메라 수리점, 은행, 의무실, 우체국, 여행사 등이 마련됐다.
 

대회 폐막일인 오는 14일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며 15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하게 된다.
 

기사 작성 및 송고 등의 업무가 이뤄지는 미디어 워크룸에는 인터넷 정보망을 이용해 경기 결과 등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시설과 피전홀(경기결과지 배부함)이 설치돼 각종 대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메인프레스센터와 서브프레스센터(SPC)에는 프레스 매니저와 포토 매니저, 자원봉사자 등이 배치돼 메달리스트 인터뷰와 믹스트 존, 보도석 운영 및 관리, 경기 결과와 일정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국제방송센터에는 첨단 방송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고 메인프레스센터에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라운지와 다양한 언어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별도의 종합안내 데스크가 마련돼 미디어들이 24시간 동안 최적의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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