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 사흘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기초질서지키기·경기장 응원 관람 참여 등

전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전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윤장현<사진> 광주광역시장(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30일 호소문을 통해 “광주U대회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가고  147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단이 귀한 손님으로 광주를 방문한다”며 “전세계인에게 자랑스러운 광주의 역사,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를 위해 “청결·질서·친절 등 범시민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예향 광주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질서의식을 보여줘야 한다”면서“주변의 불법·무질서 행위인 골목길 쓰레기 방치, 불법 노점상 운영, 담배꽁초 투기 등의 행위를 근절해 깨끗하고 청결한 광주의 이미지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광주U대회는 시민과 즐기는 축제의 장이자, 문화난장”이라며 “‘1인 1종목 관람하기’, ‘1사 1경기 관람하기’등으로 경기장을 찾아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전세계 선수단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개·폐회식 날 주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에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요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주변으로 차량 2부제 시행되면서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끝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는 우리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제나 미소로 인사하는 스마일 광주, 다정한 명품도시를 만들어 남도만의 맛과 멋,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이번 대회를 전세계인과 우정과 화합이 함께 하는 성공대회로 이끌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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