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는 6~8일 장마전선 영향"
광주·전남지역 7월 첫째 주말과 휴일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다소 습하지만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현장을 찾아 경기 관람은 물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기는데 날씨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주말인 4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휴일 5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6일께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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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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