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백수 시절 어머니가 메주 취급'

JTBC '톡투유'에서 방송인 김제동이 과거 어머니로부터 메주 취급을 받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12회에서 '실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백수여서 고민이 있다는 방청객의 사연을 듣고 "나도 백수 시절이 있었다.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던 시절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말을 해서 돈을 벌어왔다고 하니까 돈을 받지 않으시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 방송 캡쳐

김제동은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밤에 몇 시간 나가서 번 돈이니까 훔친 돈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

'사회를 보고 돈을 벌었다'고 설명을 했는데도 '집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하는 사람이 무슨 사회냐'라고 하셨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어머니께서 결국 친구분들이 오시면 나한테 '숨소리도 내지 말고 방에 있어라'고 하셨다.

친구들이 보시면 '메주 띄운다'고 답하시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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