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오라서포터즈' 2천500여명 열띤 응원멕시코·네팔 선수들 남도 시티투어도 주선 '호응'

하나님의 교회, 광주U대회 성공 앞장 
광주·전남'오라서포터즈' 2천500여명 열띤 응원 
멕시코·네팔 선수들 남도 시티투어도 주선 '호응'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광주·전남 지역 2천500여명의 성도로 구성된 ‘오라 서포터즈’가 각종 경기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오라서포터즈’는 체조, 배구, 야구 등 각종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사진>

국가대표 체조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선미는 “국제대회에 참여할 경험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빛고을 광주가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은 “오라 서포터즈로 인해 대한민국의 품격이 한단계 올라가고 광주유니버시아드가 더욱 빛나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오라 서포터즈는 외국 선수들과 시티투어에 나서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광주의 문화와 자연풍광, 옛 건축물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멕시코 및 네팔 선수들을 위해 전남 담양과 여수로 두 차례 시티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설립 이래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천500여개 교회에서 선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2011년,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는 등 민간외교의 역할까지도 톡톡히 수행하며 지역민들의 화합과 번영에 앞장서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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