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전국 초중고생 대상

영암군,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 백일장대회
이달 말까지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남 영암군은 이달 말까지 '왕인박사 추모 전국 사이버 학생백일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백일장 주제는 '왕인을 꿈꾸다'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문형식으로 작성해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입상자는 다음달 군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해당 학교에 통보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영암의 자랑인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과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학생들의 문예창작 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제의 왕인박사는 5세기 초(서기 405년·백제 전지왕 2년) 일왕의 초청으로 '천자문'과 '논어'를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태자의 스승이 돼 아스카문화의 초석을 닦은 인물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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