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190만3천46명…혁신도시 등 증가 주도

전남 인구 3개월 연속 늘었다
7월말 190만3천46명…혁신도시 등 증가 주도

전남도의 주민등록 인구가 3개월 연속 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를 집계한 결과 190만3천46명으로 지난달보다 408명이 늘어 5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인구는 올해 2월부터 감소폭이 둔화되다 5월 171명, 6월 255명, 7월 408명으로 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으며, 증가폭도 상승하고 있다.

이는 나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전입 1천 622명, 타 시·도 순유입 527명)과 행복지수 전국 1위를 목표로 하는 순천시(전입 5천424명, 타 시·도 순유입 147명)의 인구 증가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순주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올 들어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제1호 국가정원 등록을 앞둔 순천시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영광·진도·신안 등에서도 소폭이지만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앞으로 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로 전국 최고의 휴식과 힐링이 되는 매력적인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인구가 계속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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