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500억원 이상 업체 4곳뿐"

광주·전남 전문건설 2015년 시공능력평가 보니
"시공능력 500억원 이상 업체 4곳뿐"
광주, 삼지토건-대원개발-가현건설산업-한남유리-광림토건
전남, 도양기업-동아에스텍-해동건설-대야산업-금농토건 順

'전문건설 201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지역은 삼지토건이, 전남지역은 도양기업이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회장 홍성상)와 전남도회(회장 정종오)는 3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관내 1천25개 전문건설업체와 전남도내 2천644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지역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액 1천억원 이상 업체는 도양기업(주)와 동아에스텍(주) 등 단 2곳 뿐이었으며 500억원 이상업체도 도양기업, 동아에스텍을 포함, 삼지토건(주)과 해동건설(주) 등 4곳에 머물렀다.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결과 광주광역시에서는 삼지토건(주)이 514억7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대원개발(415억8천만원)이 2위, 가현건설산업(404억7천만원)이 3위, 한남유리(385억1천만원)이 4위, 광림토건(338억1천만원)이 5위, 대성건설산업(306억9천만원)이 6위에 올랐다.

전남지역에서는 도양기업(주)이 1천354억1천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동아에스텍(1천166억3천만원)이 2위, 해동건설(505억4천만원)이 3위, 대야산업(469억9천만원)이 4위, 금농토건(392억8천만원)이 5위, 성창이엔씨(388억9천만원)가 6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이란 직전 3개년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위탁받아 전문건설협회가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7월말 공시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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