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6~12일까지 접수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이야기가 있는 광주읍성 가이드북 제작과 스마트폰 앱 개발을 수행할 위탁 업체를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이버광주읍성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사라진 광주읍성에 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토대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육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신청 자격은 대기업을 제외한 사업자로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12일까지며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연구실에 접수하면 된다. 업체 선정은 공개모집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협상에 의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가이드북은 ▲옛 지도 속 광주읍성과 현재 ▲광주읍성 답사하기 ▲광주읍성의 역사, 인물, 지명, 공간 지도, 유물 ▲광주읍성의 이모저모 등 다양한 주제가 담긴다.

또 ▲광주에도 성이 있었다니! ▲광주읍성의 랜드마크 희경루에 담긴 이야기 ▲의병창의의 장소, 절양루로 모여라 ▲광주읍성 폴리, 길이 되어버린 성곽을 찾아서 등의 스토리가 실릴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은 광주읍성의 주요 내용을 검색 및 조회하고, 동헌, 객사, 4대문, 경양방죽, 향교 등 읍성 내외의 주요 공간에 대한 위치정보와 스토리텔링 광주읍성 등을 개발·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덕진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광주읍성에 대한 기억의 편린들과 역사의 흔적들을 ‘이야기가 있는 광주읍성 가이드북’과 ‘스마트폰 앱’ 콘텐츠 개발로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역량있는 업체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홈페이지(www.rcef.or.kr) 공고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2-234-2727)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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