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권 유일 선정…동광주서비스(주) 등 8개업체 참여

광주전자공고·전남도립대 '유니텍 사업' 영예

광주·전남권 유일 선정…동광주서비스(주) 등 8개업체 참여

광주전자공고, 전남도립대 및 광주지역 8개 산업체 컨소시엄이 교육부와 고용부의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운영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선정에 선정됐다.

4일 광주전자공고 등에 따르면 이번 사업단 선정은 전국 총 47개의 사업단(전문대 47교, 특성화고 54교, 산업체 332개) 중 16개 사업단이 선정돼 평균 2.9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그리고 취업을 보장하는 기업이 연계돼 하나의 사업단을 이루고, 학교과 기업을 오가며 5년간의 통합교육과정을 함께 구성·운영한다.

광주전자공고(교장 장기석) 자동차과는 전남도립대자동차과와 현대자동차계열, 기아자동차계열, 르노삼성자동차계열, 쌍용자동차계열 등 취업이 보장되는 8개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취업보장 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취업보장기업의 우수성, 통합 교육과정 편성 및 학사운영 계획의 적절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반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이번 유니테크 사업단은 올 하반기부터 30명의 특성화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액은 일학습병행제 기준에 따라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추후 절차를 거쳐 연간 사업운영비 최대 10억, 시설·기자재비 최대 10억으로 5년간 총 10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단에 참여한 광주지역정비업체는 동광주서비스(주), 광주광산서비스(주), 한국지엠서광주서비스센터㈜, 하남현대자동차서비스(주), 현대자동차서비스운암점㈜, 르노삼성자동차광산정비사업소, 쌍용자동차북부정비사업소(주), ㈜한국자동차정비 등 8개 업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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