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병원에…이낙연 지사, 사전 현장 방문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9월 1일 개원
해남병원에…이낙연 지사, 사전 현장 방문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이 오는 9월 1일 해남병원에 개원될 예정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낙연 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10개의 산모실, 신생아실, 좌욕실, 피부관리, 황토방시설 등 친환경 자재로 쾌적한 환경의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제1호점은 현재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개원을 앞두고 지난 24일 산후조리원 현장을 방문, 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이 지사는 “그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제1호점이 마침내 시작됐다”며 “이제 엄마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그것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전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생아 감염관리를 위해 모자동실(母子同室)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신생아 외부 접촉차단과 에어샤워부스 설치, 첫 입소 신생아 24시간 격리실 집중관찰, 신생아실 공기 멸균기, 소독가운, 손 소독제, 종사자 예방접종,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연계 정기적 회진실시, 방역소독 등을 통해 감염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민간조리원보다 저렴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다문화 가정, 중증장애인 산모 등에 대해서 이용료 70%를 감면받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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