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호·나주호·빛가람호 모두 8천원

 나주 황포돛배 이용요금 통일
왕건호·나주호·빛가람호 모두 8천원
 
전남 나주시는 영산포 명물이 된 황포돛배 이용요금을 배의 종류에 상관없이 단일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산포 선착장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구간을 오가는 왕건호는 1만원을, 나주호와 빛가람호는 8천원으로 차이를 뒀다.

이 요금은 이달부터 8천원으로 똑같이 적용한다.
아울러 새로 건조한 영산강호는 오는 추석 연휴부터 영산포 선착장에서 승촌보 선착장 구간을 새롭게 운항한다.
승촌보 구간 편도 이용요금도 8천원이다.
만 6세 이하는 무료며, 나주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할인 적용을 받는다.
영산강을 오가는 황포돛배는 올해 들어 1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전영일 기자 jyi@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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