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회의실서…"국·도비 확보 선제적 대응"

 나주시, 내년 신규시책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4일 시청 회의실서…"국·도비 확보 선제적 대응"
 
전남 나주시는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전체 간부 공무원과 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신규시책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할 신규시책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책, 국정 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 실현 과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대응과제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보고회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들이 고심 끝에 발굴한 정책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뽐내는 축제라는 의미에서 ‘2016년 신규시책 아이디어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와 다르게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겼고, 보고자도 부서장에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직접 추진할 팀장들이 설명하도록 바꿨다.

이는 강인규 시장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다음연도 2월 말에서 올 12월 말로 2개월 단축되는 등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행정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한데서 비롯됐다.

한편, 시는 2017년 국도비 지원사업 발굴 페스티벌도 연초에 개최했던 것을 6개월 정도 앞당겨 다음달께 열어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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