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면 매화마을에 설치…"관광객 쉼터 제공"

 

광양시, 두꺼비 철 조형물 '제막식'
다압면 매화마을에 설치…"관광객 쉼터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2일 다압면 섬진마을(매화마을)에 두꺼비 형상의 철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정현복 시장, 이기연 시의회부의장, 주세돈 포스코 광양연구소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이번 조형물 설치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소재 또한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내후성강이 사용됐다.
조형물은 섬진(두꺼비 蟾, 나루 津)강의 지명 유래인 두꺼비 형상으로, 높이 3.5m, 길이 5m, 폭 3.8m 크기로 설치됐다.

매화마을은 매화축제와 섬진강 자전거길의 라이딩 명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로, 조형물은 매화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으로도 활용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형물은 섬진강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 기능과 관광객들의 그늘막 및 휴게쉼터로 활용됨은 물론 광양제철소 철강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복 시장은 “영·호남 교류 지점에서 섬진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이 설치돼 기쁘다"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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