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재배·생산비 절감 기대"

 무안군, 양배추 기계이식 재배 시작
"효율적 재배·생산비 절감 기대"

전남 무안군은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양배추 기계이식 재배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참깨 기계이식이 폭넓게 확산되면서 채소이식기가 양배추 이식에도 활용됐다.

관행 양배추를 육묘해 손이식 했던 것에서 벗어나, 기계이식을 함으로써 농번기철 인건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양배추 재배면적이 221ha정도 재배되고 있지만 이식 시 인건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계화율이 낮았던 양배추 재배에 기계이식을 신속하게 보급하면 생산비절감으로 인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깨, 양배추 뿐 아니라 배추, 들깨 등 다른 채소 이식에도 활용될 전망으로 밭작물 기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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