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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 해남병원서 개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 해남병원서 개원

출산율 전국 1위 지역에 친환경 최고급시설 갖춰
 

1일자 공공산후조리원개원식
공공형 산후조리원이 30일 해남종합병원에서 개원된 가운데 이낙연 전남지사와 박철환 해남군수가 신생아실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30일 출산율 전국 1위 지역인 해남군의 해남병원에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제1호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도의회 의장, 강성휘 기획사회위원장, 박철환 해남군수, 김효남 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해남 공공산후조리원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시작한 이후 도내 각지의 산모들에게 인기가 좋아 대기자가 늘고 있다”며 “제1호점인 해남공공산후조리원이 성공해 2호점, 3호점 신청 지역이 늘어 취약계층, 3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의 산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동국 해남병원장은 “산후조리원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시설이지만,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분만 환경과 대도시로 원정 출산하는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과 감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해남병원측은 개원 특별 이벤트로 5명을 추첨, 46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해남병원에 496㎡(150평) 규모로 10실의 산모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편백찜질방, 피부관리실 등을 갖췄다. 특히 모든 시설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최고급 시설이어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힐링 프로그램 운영에 제격이다.

신생아 감염 관리를 위해 신생아와 산모가 함께 생활하는 모자동실(母子同室)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생아의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출입구에 에어샤워부스를 설치했으며, 신생아실에 공기 멸균기와 소독용품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를 위해 소아과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회진하고 종사자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입실에서 퇴실까지 감염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용료는 2주 동안 154만원으로 인근 광주권 민간 조리원보다 30%가량 저렴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다문화 가정, 중증장애인 산모 등은 이용료의 70%(107만8천원)를 감면받는다. 산후조리원 예약은 출산 40일 전부터 가능하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는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온 농어촌지역 산모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전남의 출산율 제고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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