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7~10일까지 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

수영·탁구 등15개 종목 2천여명 참가
 

제9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7일부터 10일까지까지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9개 종목별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화합경기 바톤계주 경기 모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제9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7일부터 10일까지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9개 종목별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행사는 수영과 탁구, 론볼 등 정식종목 9개, 화합종목 6개 등 15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축전의 개회식은 7일 오후 3시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19개 가맹경기단체와 32개 생활체육클럽ㆍ특수학교ㆍ특수학급 소속 장애인들이 참가해 지구굴리기, 풍선탑쌓기 등 6개의 화합경기가 펼쳐진다. 보치아, 게이트볼 등 9개의 정식종목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화합경기는 지구굴리기, 풍선탑쌓기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 종목을 채택해 장애인생활체육동호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게임과 오락의 시간을 함께 하도록 했다. 또 종목별 경기에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열전의 시간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이명자 상임부회장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전은 희망과 도전의 한마당이다.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치러짐으로써 장애인 모두가 생활체육을 즐기며 활기찬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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