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물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스마트폰 통해 청사안내ㆍ담당자 연결 가능

전남 장성군이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위치정보시스템과 NFC(근거리통신)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각종 모바일 정보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한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 지난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물인터넷과 연계해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사물인터넷(loT; the lnternet of Things)이란 디지털 발전 3단계로서 생활 속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 인터넷을 통해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청사안내와 업무담당자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조작법은 스마트폰을 청사 바깥 출입문 옆에 부착된 태그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안내 페이지가 열려 군정안내 및 홍보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업무담당자와 바로 통화연결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구축함에 있어 메인화면만 바뀌는 관행에서 탈피해 뭔가 주민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고심 끝에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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