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단풍축제 23일 ‘개막’

음악회·단풍 숲 거리공연 등 다채

아기 손 만한 단풍이 곱게 물든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오는 23~25일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애기단풍과 나누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백양단풍축제는 백암산 국기제와 간단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가을단풍 음악회, 단풍 숲 거리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단풍비누 만들기와 단풍엽서 만들기, 국립공원 숲 체험 등 단풍과 관련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회 가을 노란꽃 잔치 기간에 열려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양사는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이 고운 애기 단풍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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