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언론단체, 지역발전 교류협력 협약 체결

대구경북언론인클럽-광주전남언론인회, 협력프로그램 추진

영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언론단체인 (사)대구경북언론인클럽과 광주전남언론인회가 6일 오전 11시 대구에서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갖고 공동사업과 협력프로그램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

오늘 협약식에는 대구경북언론인클럽과 광주전남언론인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언론인 권익증진과 언론회관·언론박물관 건립사업의 공동추진, 공동학술회의 개최, 전·현직 언론인 상호친선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 단체는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의 공통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론을 모을 수 있는 지역 프레스센터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지역 언론회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마친 양 언론단체 회원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관람하는 친선교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 단체는 내년에는 2016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에서 영호남 언론인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영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언론단체인 (사)대구경북언론인클럽과 광주전남언론인회이 6일 오전 대구에서 ‘영호남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광주전남언론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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