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보는 2015국제농업박람회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국제농업박람회 나주서 대장정
 

▲ 2015국제농업박람회 ‘슈퍼박터널’2015국제농업박람회가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15일부터 11월1일까지 18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슈퍼박터널은 180미터 길이의 터널에 조롱박, 여주, 수세미, 슬라이드, 피노키오박, 이색칼라스푼, 노각오이 등 11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15국제농업박람회가 15일 오전 11시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 1일까지 1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란 주제로 펼쳐지는 국제농업박람회는 28개 나라 489개 기업·기관들이 참가한다.
 

▲ 신발의 변신힐링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신발을 재활용해서 농작물을 키우는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람회장 친환경농특산물 가공·전시관에선 수출 기업 7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6명이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수출계약 285억원, 구매약정 603억원, 현장판매 20억원 등 900억원의 직접수익이 기대된다.
 

▲ 농업미래관 내 미래농업 영상관람객들이 농업미래관 내 360도 3D 써클비전으로 보는 미래 농업 여행 이라는 영상을 보고 있다.

생명농업관, 농업환경변화관, 농업미래관, 성공농업인관으로 구성된 ‘창조농업의 장’에선 농업의 6차산업화 현황과 창조농업 사례가 소개되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360도 서클영상, ‘생명의 씨앗’ 3D영상이 상영된다. ‘성공농업인관’에선 새로운 농업을 개발하는 청년 농업인 토크쇼와 특별강연이, ‘농업환경변화관’에선 지구촌 농업의 변화상이 펼쳐진다.
 

▲ “2015국제농업박람회 구경 오세요”2015국제농업박람회 행사 요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힐링체험의 장’에선 치유적 기능과 건강한 삶의 기본이 되는 산업으로서 농업이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7개 국에서 과밀한 도시 속 작은 생명 공간이자 치유 공간으로 기능하는 도시농업이 소개된다. 슈퍼푸드인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정원, 아이비·피토니아 등으로 꾸며진 화분 정원, 플라워 패션쇼, 참다래 쉼터 등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 광복70주년 전남농업70년 사진전전남농업의 과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광복70주년 전남농업70년 사진전 모습.

한편, 15일 개막식에는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관람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박람회 캐릭터인 씨앗과 쌀농업의 활기찬 모습과 생명력을 형상화 한 2015국제농업박람회 캐릭터 씨앗과 쌀.

글/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사진/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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