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진흥원, 강황 재배법 연구로 우수상

약용작물학회서 ‘재식거리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발표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은 2015 한국약용작물학회에서 여준환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장과 연구팀의 ‘강황 종근 저장 방법과 재식거리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남이 전국 강황<사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전남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강황의 수량 증대를 위한 재배 방법 및 저장 조건을 연구했다.

이들은 강황 종근을 상온에서 저장하고 적정 재식 밀도를 적용한 결과 저장 기간 동안 종근의 손실 비율이 줄어들고 강황 생육이 12∼89%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남지역 약용작물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약용작물학회(회장 정일민)는 지난 1992년부터 약용작물 분야 재배·생리, 유전·육종, 생리활성, 성분분석 및 약용자원 기원 등에 관한 학술 발표와 지식교류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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