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노조가 대우 단기부채의 장기부채 전환, 채권단 여신의 출자전환, 총수가족 사재출연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8일 대우와 대우그룹노동조합협의회(대노협)에 따르면 15개 대우 계열사 노조위원장들은 지난 5일 대우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대우 계열사를 독자기업으로 살리기 위한 노조측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 요구안에는 그룹 해체 및 계열사 생존을 위해 ▶단기부채의 장기부채 전환,출자전환, 총수가족 사재출연 등을 통한 부채 처리 ▶김우중(金宇中) 회장 퇴진 ▶고용안정 및 승계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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