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순조’

현재 공정 70% 넘어…50억원 들여 내년 4월 개관

전남 장성군이 장애인의 다양한 재활서비스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내년 봄께 문을 열 전망이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성읍 기산리 일원 5천420㎡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천504㎡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 미술치료실, 직업재활실, 주간보호실이 들어서고 여가선용을 위해 목욕탕과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군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수장공사를 추진하는 등 공정 70%를 보이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구상이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에게 위탁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장애인을 위한 편안한 휴식처와 재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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