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1명·선수 4명으로 구성…꿈나무 선수육성 기대

광주시체육회 다이빙팀 창단식 개최

감독 1명·선수 4명으로 구성…꿈나무 선수육성 기대
 

광주시체육회는 25일 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시교육청, 대한수영연맹, 광주수영연맹 관계자 및 창단팀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 일반부 다이빙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광주에 다이빙팀이 창단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25일 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시교육청, 대한수영연맹, 광주수영연맹 관계자 및 창단팀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 일반부 다이빙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단기전달, 창단사, 선수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다이빙팀은 광주시 남자일반부 다이빙팀 지도자이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 코치를 역임한 고병진 감독을 필두로 남자부에 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류민재 선수,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조성인 선수, 여자부에 국가대표상비군 출신인 박하름 선수(광주체고 졸업예정),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연 선수 등 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체육회는 세계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난 2013년 7월에 유치하고 광주지역 출신 선수들이 참가해 입상할 수 있도록 다이빙팀 창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광주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제1회 추가경정에 다이빙팀 창단 운영비를 확보해 팀 창단에 한걸음 다가갔다.

다이빙팀은 광주U대회 때 신축한 세계적 수준의 남부대 국제수영장 시설을 훈련장으로 사용한다. 또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밀착지원 서비스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도입해 경기력 향상과 꿈나무 다이빙 선수 육성에도 지속 매진할 예정이다.

광주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우수선수들이 참가해 입상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모든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창단식을 계기로 광주 다이빙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라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광주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